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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공개되는 2021 신소장품 ‘기꺼이 가까이’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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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공개되는 2021 신소장품 ‘기꺼이 가까이’展
  • 승인 2021.11.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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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관, 회화·조각·사진·영상 작품 14점 선보인다
▲ 김산. '천지연도' 2019. 한지에 아크릴릭. 72.7x100cm.
▲ 김산. '천지연도' 2019. 한지에 아크릴릭. 72.7x100cm.

 제주현대미술관(관장 변종필)은 11월 12일부터 ‘기꺼이 가까이’ 전시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제주현대미술관이 올해 수집한 작품을 선보이는 신소장품전이다.

▲ 문소현. 'Night Life' 2018-2019. 3채널 영상. 4분 21초.
▲ 문소현. 'Night Life' 2018-2019. 3채널 영상. 4분 21초.

 올해 소장품 수집은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전국 280여점의 매도 신청작품을 접수받아 심사 끝에 총 14점을 수집했다.

 작품들은 회화, 조각, 사진과 영상 부문 등으로 환경과 생태, 급격히 변해가는 삶의 터전에 대한 의식, 사회 속의 약자를 주목하는 시선과 연대의 의지 등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하고 있다.

▲ 정은혜. '너는 늙어봤느냐 IV' 2018. 도자 코일링 및 속파기_ 49.5×30×32cm.
▲ 정은혜. '너는 늙어봤느냐 IV' 2018. 도자 코일링 및 속파기_ 49.5×30×32cm.

 이번 전시를 통해 한 시대를 공유하는 ‘나’와 ‘너’로서 작가들의 이야기에 기꺼이 동참해 현대 세계를 다차원적으로 탐색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내년 2월 20일까지 이어진다.(※ 문의 : 제주도립미술관 064-710-7803)

▲ 이소정. '자장가'. 2019. 장지에 먹과 주묵.162X130cm.
▲ 이소정. '자장가'. 2019. 장지에 먹과 주묵.162X130cm.

 변종필 현대미술관장은 “2007년 9월 개관 후 현재까지 총 553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제주현대미술관은 소장품을 활용한 실감 콘텐츠 영상과 상설 전시를 통해 소장품의 활용도를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과 방법을 통해 소장품의 미적 가치와 의미를 관람객들과 폭넓게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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