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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공설묘지 장례지원계획 마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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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공설묘지 장례지원계획 마련 시행
  • 승인 2020.02.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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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중심의 장례 진행으로 실용적인 장례문화 정착 기대

 성산읍(읍장 강승오)에서는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공설묘지 장례절차 진행을 위해 ‘성산읍 공설묘지 안장 및 안치 지원 매뉴얼’을 만들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내 읍면동에서는 성산읍이 유일하게 공설묘지를 직영으로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총면적 17천여㎡에 매장 1,600기, 봉안 7,800기, 자연장 7,000기를 안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성산읍에서는 공설묘지와 봉안당만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지난해 7월 7천기를 안장할 수 있는 자연장지를 개장해 제주 동부지역의 대표 장사시설로 발돋움하고 있으나 장례진행과 관련해 유족과의 역할 분담이 정립되지 않아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성산읍에서는 자체 장례지원 매뉴얼을 만들어 운영함으로써 유족과 읍 행정간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안정적인 장례를 지원하고 모든 장례는 유족 또는 유족의 의뢰를 받은 자의 책임 하에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성산읍 관계자는 “이번 장례지원 매뉴얼 제정을 통해 보다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장례를 지원하고, 성산읍 공설묘지를 이용하는 유족들이 편안하게 고인을 모실 수 있도록 최고의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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