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22학년도 국·공·사립 유·초·중·고·특수학교(급) 학급편성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2022학년도 유·초·중·고·특수학교(급) 학급편성 결과 총 3,753학급으로 전년대비 24학급이 증가했으며, 학생수는 총 85,511명으로 전년대비 955명이 줄었다.

 학교급별 현황

 유치원 유아 수는 전년대비 365명 감소한 5,912명이고, 학급수는 전년대비 12학급이 감소한 275학급이다.

 초등학교 학생수는 전년대비 397명 감소한 40,931명이며, 학급수는 전년대비 26학급이 늘어난 1,794학급이다.

 2022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결과(2022. 1. 7.기준) 의무취학대상아동은 총 6,830명이며, 현재까지 소재 파악이 안 된 아동은 6명으로 경찰에 소재 파악을 의뢰한 상태이다.

 중학교 학생수는 전년대비 37명 증가한 20,026명, 학급수는 전년대비 15학급 증가한 742학급이다. 제주시 동지역 학생 배치기준을 급당 30명에서 29명으로 하향하고, 추가 학급 증설을 통해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주력했다.

 고등학교 학생수는 전년대비 253명 감소한 18,138명이며, 학급수는 689학급으로 전년대비 12학급 감소했다.

 특수학교 학생수는 전년대비 23명 증가한 504명이고, 학급 수는 전년대비 2학급 증가한 103학급으로 편성했다.

 일반학교 특수학급 학생수는 886명, 학급수 150학급으로 전년대비 각각 63명, 5학급 증가했다.

  교육여건 개선 위한 초·중학교 과밀학급 해소

 도내 전체 학급당 평균 학생수 대비 과밀학교의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상대적으로 높아 지역별‧학교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의 경우 이번 학급 편성 시 25학급을 증설해 전체 과밀학급(442학급)의 36.4%인 161학급을 해소하고 급당 30명 이상인 과밀학급은 완전히 해소됐다.

 신입생 등록 및 도내외 전출아동 현황을 반영한 2차 학급편성 시 학교시설 여건이 가능한 범위내에서 급당 인원이 28명인 학급까지 해소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선제적으로 초등학교부터 과밀학급 해소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학교는 전체 728학급 대비 과밀학급은 449학급(61.7%)으로 학교시설 여건상 즉시 학급 증설이 가능한 학교를 대상으로 14학급을 증설했다. 과밀학급 449학급 중 66학급(14.7%)을 해소하고, 급당 30명이상 34.7%가 감축되었다.

 김명기 도교육청 교육행정과장은 “2022학년도 학급 편성은 과밀학급 해소와 학급당 학생 수 적정 운용에 초점을 맞춰 계획했으며, 앞으로 각급학교의 과밀 해소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각급 학교(급)별 편성 현황

안리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