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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사이어(한센,13세), 무상교배 위해 육지 나들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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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사이어(한센,13세), 무상교배 위해 육지 나들이에 나섰다"
  • 승인 2022.02.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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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월 20일부터 6월 말까지 40여두 교배 시행

 현역 리딩사이어인 한센(13세,도입가 36.6억)이 씨수말로서 제주목장을 떠나 내륙생산농가 교배지원을 위해 육지 나들이에 나섰다.

 한센은 지난 2020년 리딩사이어와 전년도 2위에 오른 최우수 씨수말로 매니피(‘19년 폐사)를 제외하면 현재 최고의 씨수말인 셈이다.

 2월 13일, 도외 나들이를 위해 제주목장 수의사와 씨수말 핸들러가 제주항까지 동행하며, 목포항에 도착하면 장수목장에서 한센을 맞을 예정이다.

 경주마 생산농가는 전국에 170여 농가로 제주에 150호, 내륙에 20여 농가가 있으며, 올해 한센은 총 130회 교배가 계획되어 있으며, 장수목장에서 40여두에 교배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경주마 생산농가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상교배료 전액을 감면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방역지침과 말복지 증진을 위한 '경주마 교배 및 번식분야 복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시행된다.

 2022년도 경주마 생산을 위한 씨수말 교배는 2월 20일, 사람과 말의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번식을 기원하는 '무사고 기원제'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행해진다.

 리딩사이어는 최우수 씨수말을 지칭하며, 자마가 경주에 출전해 받은 경주상금이 가장 많은 씨수말로 생산농가 교배신청 인기도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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