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떼까마귀 대리포획단 투입해 포획
제주시에서는 2월 17일, 우도에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을 투입해 떼까마귀를 포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획은 주로 10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떼까마귀가 출몰해 우도에 머무르며 보리와 쪽파, 마늘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날 우도지역 떼까마귀 포획 실적은 257마리로 포획된 유해야생동물(까치, 까마귀)은 검수 후 우도면에서 소각되었으며, 2021년도에는 203마리 포획 실적이 있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매년 유해야생동물 대리포획단을 구성해 까치와 까마귀, 멧돼지 등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동물을 포획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절기에 우도지역 등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떼까마귀 포획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리포획단을 투입해 총기 포획을 실시하는 등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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