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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아이들이 부른 ‘♬ 맹심허라’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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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아이들이 부른 ‘♬ 맹심허라’ 대상
  • 승인 2019.07.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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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KCTV제주방송 주최 ‘2019 제주어창작동요제’

 도내 초등학교 연합중창단인 노래하는 아이들이 지난달 29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2019제주어창작동요제’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KCTV제주방송이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자치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제주어 노랫말을 사용한 순수 창작동요를 가지고 15개 팀이 본선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도내 8개 학교 어린이 12명으로 구성된 '노래하는 아이들'은 ‘맹심허라(우주연 작사·작곡)’를 불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곡은 아이들을 키우며 늘 하게 되는 잔소리를 재미있는 제주어로 표현한 곡으로 중창단 어린이들의 화음과 율동이 잘 조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창부문 최우수상은 ‘초록밧은 쑥떡 달마(작곡: 문미애, 작사: 조영주)’를 부른 ‘도란도란중창단’, 독창부문 최우수상은 ‘가파도 초록 ᄇᆞ름(작곡: 여유미, 작사:한은선)’을 부른 삼화초등학교 5학년 이하은, 그리고 우수상은 출전한 나머지 12개 팀이 고루 수상했다.

 2019제주어창작동요제는 KCTV제주방송을 통해 7월 16일 오전 10시, 저녁 8시에 방송되며, 대회 입상작은 뮤직비디오로 제작·방송해 제주어 보전을 위한 연중캠페인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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