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4:20 (금)
[제주포럼]JDC, 제주포럼서 ‘글로벌 위기 속 스타트업 혁신전략’ 세션 개최
상태바
[제주포럼]JDC, 제주포럼서 ‘글로벌 위기 속 스타트업 혁신전략’ 세션 개최
  • 승인 2022.09.19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9월 16일, 제17회 제주포럼에서 ‘글로벌 위기 속 스타트업을 통한 저성장시대 혁신전략’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개최했다.

▲ JDC 양영철 이사장.
▲ JDC 양영철 이사장.

 이날 세션에서는 곽진규 JDC 과기단지운영단장이 좌장을 맡았고, 최명동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 장남준 한국벤처투자 본부장, 김종현 더큰내일센터 센터장, 우아한형제들 이현재 이사, 당근마켓 정미나 실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가해 지속가능한 제주의 창업생태계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 장남준 본부장.
▲ 장남준 본부장.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장남준 한국벤처투자 본부장은 “정부는 2005년 한국모태펀드를 결성해 중소벤처기업에게 안정적인 자금을 공급하는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만들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제주 혁신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서는 제주특별자치도, JDC 등 제주 소재 공공기관들이 지역 펀드 출자를 통해 투자 마중물을 공급하는 역할이 매우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 김종현 센터장.
▲ 김종현 센터장.

 이어 김종현 더큰내일센터 센터장은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위해서는 기업가정신을 가진 창업가와 스타트업 조직문화에 익숙한 혁신마인드를 가진 미래인재들이 육성돼야 한다”며 미래인재들의 핵심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정책사례와 제언을 공유했다.

▲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
▲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에서 최명동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를 위한 정책을 소개하고,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현재 이사.
▲ 이현재 이사.

 우아한형제들 이현재 이사 및 당근마켓 정미나 실장은 “제주는 천혜의 자연과 특색있는 문화를 갖고 있고, 제주도가 IT기술에 친화적이어서 스타트업이 새로운 서비스를 실험하고 도전할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라고 언급하면서 “다만, 아직 빈약한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투자자금 조성, 인재 육성, 인프라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곽진규 JDC 단장은 “제주만이 제공할 수 있는 기업환경이 분명히 있음을 확인했고, 이를 어떻게 가공하고 유통해서 스타트업들에게 전달하느냐가 우리 모두의 숙제”라며 “이번 세션이 제주 기반의 스타트업 육성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