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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애월읍민회 주관 ‘2022 항파두리 역사문화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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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애월읍민회 주관 ‘2022 항파두리 역사문화제’ 열린다
  • 승인 2022.10.0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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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항몽유적지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

 제주애월읍민회(회장 이광우)는 오는 10월 15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일원에서 ‘2022 항파두리 역사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개회식을 갖는 이날 행사는 애월읍 지역주민과 청소년, 제주도민과 관광객 등이 참여해 ‘항파두리 역사문화제’ 본 행사와 함께 ‘항파두리 역사문화탐방’, ‘항파두리 역사문화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운영한다.

 식전 행사로는 항몽순의비 참배를 비롯 ▶애월민속보존회 길트기 걸궁 ▶지난해 행사 영상 상영 ▶어린이 제주전통무예단 시범 ▶제주도립무용단 진혼무 공연과 행사기 전달식이 이어진다.

 오전 11시 개회식 후에는 ▶소프라노 오능희와 테너 이승효 특별 초청 공연 ▶전도 학생 드론영상 공모 수상작 전시관 관람 등이 준비되었다.

 오후에는 2부 순서로 ▶박근태 일영문화유산연구원장의 해설로 항파두리 토성탐방 ▶양정언의 제주어 노래 ▶홍세록 등 애월읍민회 회원이 펼치는 섹소폰 연주 ▶행복한 밴드의 버스킹 공연 ▶고고장구의 장구 공연 ▶마로의 국악 공연 등이 관람객들을 맞게 된다.

 한편 제주애월읍민회는 이번 문화제 개최에 앞서 지난 달 '전도 학생 드론영상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공모전 입상 작품에 대해 이날 개회식에서 시상하고 작품 전시도 마련되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또, 항파두리 역사문화장터 프로그램으로 ▶역사코너 '고려 말 제주 QR퀴즈' ▶체험코너 '지름떡 만들기, 반려식물 만들기 등' ▶문화행사 '주말 벼룩장터, 투호던지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 게임' ▶현장 이벤트 '보물찾기, 에어바운스 등'이 마련된다.

 벼룩장터 등 셀러 참여는 '항파두리 밴드' 삼별초역사문화장(http://band.us/@hangmongjang1804)이나 전화(☎710-6726)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주최·제주애월읍민회 주관의 ‘2022 항파두리 역사문화제’는 매해 항파두리 일원에서 개최되며 올해 7회째를 맞고 있다.

 항파두리 역사문화제는 려·몽연합군에 강력히 항거하다 전사한 삼별초의 항몽호국정신을 기리는 축제로 출발해 점차 항파두리 역사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찾아가는 행사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주민과 도민·관광객 등 관람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종합운동장(08:30, 12:20), 금성리노인회관(08:30, 12:20), 어도초등학교(08:30, 12:20) 출발 셔틀버스와 고성1리 입구에서 항몽유적지-유수암리 입구-장전초등학교-농업기술센터 주차장-고성1리 입구-항몽유적지를 오가는 수시셔틀버스(09:00, 10:00, 13:00, 15:00, 16:10)도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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