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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래의 재탄생, 청중평가단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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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노래의 재탄생, 청중평가단을 모집합니다”
  • 승인 2022.11.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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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 기획공연 ‘2022 나는 불후의 편곡자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기획공연으로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의 세 번째 공연 '2022 나는 불후의 편곡자다' 공연을 오는 11월 26일 오후 5시, 서귀포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5명의 편곡자가 제주를 주제로 편곡한 5곡의 음악을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청중평가단의 투표로 평가받는 TV쇼 형식으로 진행한다.

 편곡자 김남훈, 김수하, 김원영, 문효진, 오민주가 각자의 색깔을 담아 편곡을 통해 재탄생시킨 제주의 노래 '해녀의 노래', '오돌또기', '제주도의 푸른 밤', '오돌또기+느영나영', '이어도사나' 등을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경연을 통해 편곡자 중 우승자와 투표에 참여한 청중평가단 중 한 명에게 추첨을 통해 32인치 TV를 증정하는 등 관객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성종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기획자는 “편곡 분야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시장이지만 제주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편곡자가 부족한 현실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편곡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임대흥 상임지휘자는 "색다른 형식의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 공연으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오는 11월 21일 오후 5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선착순 330명까지 예매할 수 있다.

 ※ 문의 :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760-3792),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900-1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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