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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자연, 세계의 유산이 되다’ 공동 특별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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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자연, 세계의 유산이 되다’ 공동 특별전시회 개최
  • 승인 2022.11.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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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원·국립중앙과학관·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간 협업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서 2개월간 공동연구 성과물 전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제주의 자연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 ‘제주의 자연, 세계의 유산이 되다’를 개최한다.

 12월 1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막하는 이번 특별전시는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간 공동 주최이며, 공동 학술연구를 통해 제주 서귀포 일대의 생물상과 역사·경관적 가치의 우수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마련했다.

 특별전시회에서는 제주가 보유한 다양한 자연유산 자원을 만나볼 수 있다. ▲조류(천연기념물 흑비둘기, 흑두루미, 독수리 등) ▲포유류(노루, 고라니 등) ▲식물(지네발난, 탐라산수국 등) 등 300여점의 다양한 표본과 현장조사 사진 및 영상 등이 전시된다.

 전시품들은 자연유산의 체계적 발굴과 확보를 위해 지난해 3월 기관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조사 연구를 수행해 얻은 결과물이다.

 세계유산본부는 앞으로도 기관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자연유산 및 자연사 자원의 가치발굴과 보존·관리를 위한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변덕승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제주자연유산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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