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0:09 (토)
노지감귤 성출하기 직거래 확대 등 소비촉진 총력
상태바
노지감귤 성출하기 직거래 확대 등 소비촉진 총력
  • 승인 2022.12.14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거래 확대 및 온라인 판촉전 … 노지감귤 신선도·농가 소득 향상 노력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민 비타민’ 노지감귤 성출하기를 맞아 직거래 확대로 유통기간을 줄여 신선도를 확보하면서 농가 수취가는 높이는 소비지 직배송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산지전자경매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온라인거래소)를 통해 노지감귤의 소비자 직접 공급이 확대되도록 출하조합 등 경매참가 조직을 대상으로 경매수수료 지원, 덤 행사로 낙찰물량 추가 지원 등 특판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은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행사 기획전 노출 광고와 함께 할인쿠폰, 수량 한정 정액 할인과 택배비 지원을 통한 공급가 할인 등 다양한 온라인 판촉에 힘쓰고 자체 운영하는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노지감귤 판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운영 플랫폼(행사명)은 티몬(단하루), 롯데온(롯키데이), 11번가(시선집중, 긴급공수), 배달의 민족(B마트 빅세일, 번쩍할인), 이베이(빅 스마일데이), 카카오(제가버치) 등이다.

 2016년 시범사업으로 도입된 제주시농협공판장 산지전자경매는 산지공판 활성화로 도매시장 이외의 유통경로 확산 대표 사례로 자리잡았다.

 또한 2020년 도입된 aT농식품거래소는 전국 최초로 제주도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간 협약을 통해 농식품거래소를 도입하고 이(e)-커머스사업처 전담부서를 신설했으며, 지난해부터 라이브방송, 스트리밍경매 등의 거래방식을 도입해 소비자 직거래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1년부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거래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통한 생산지-소비지간(B2C) 감귤류 직배송 확대를 위해 도내에 실시간 방송 스튜디오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감귤류 직배송 추진 실적은 11월 말 기준 1만420톤, 판매액 531억원으로 올해 말까지 1만4,000톤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021년 감귤류 직배송 실적은 1만2,928톤, 판매액 489억원이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산 농산물을 연중 소비지로 직배송하는 유통경로를 확대해 신선도를 더욱 높이고 유통비용을 절감해 농가소득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