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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제주본부, ‘96일간 대장정’ 계묘년 제주경마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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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제주본부, ‘96일간 대장정’ 계묘년 제주경마 시행
  • 승인 2023.01.09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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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묘년 경마 첫 승리를 장식한 박성광 기수(이태용 조교사)가 기승한 '장군대좌'의 결승선 골인 장면.
▲ 계묘년 경마 첫 승리를 장식한 박성광 기수(이태용 조교사)가 기승한 '장군대좌'의 결승선 골인 장면.

 계묘년, 2023년 제주경마 혈통등록 제주마 경주로 96일간 693개 경주 시행

 1월 6일 금요일부터 대장정을 시작한 제주경마는 2023년 한 해 동안 혈통등록 제주마 경주로만 96일간 693개의 경주를 시행하게 되며, 1월 7일(토) 시행된 새해맞이 경마에서는 4개의 특별경주와 10개의 대상경주가 펼쳐졌다.

 2023년 계묘년 첫 경마 승리는 장군대좌(이태용조교사, 박성광기수) 품안에....

 2023년 제주경마가 1월 6일(금)에 제주경마공원에서 첫 출발을 알렸다. 이날 열린 계묘년 첫 경주에서는 12조 이태용 조교사의 장군대좌(5세, 거세마)가 박성광 기수와 호흡을 맞춰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며 김준호 기수가 기승한 푸른날(4세, 암말)을 머리 차이로 짜릿하게 앞지르고 올해 첫 승을 신고했다.

 이 여세를 몰아 박성광 기수는 금·토 양일간 6승을 쓸어 담았고 이태용 조교사도 5승으로 압도적인 시작을 알렸다. 또한 새해맞이 특별경주로 시행된 1월 7일(토) 5경주에서는 제주마 여제, 오라스타(6세, 암말)가 이변없이 8연승으로 특별·대상경주 연승을 이어갔다.

 올해 부임한 오순민 제주본부장, “계묘년을 맞아 영민한 토기처럼 안전과 즐거움을 위해 재빠르게 뛰는 한해가 될 것” 다짐...

 또한 올해 부임한 오순민 제주본부장은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의 보호와 육성을 위해 1990년 제주경마가 시작된 이래 혈통등록된 제주마로만 제주경마가 시행되는 원년을 맞아 “영민한 토끼처럼 고객의 안전과 즐거움을 위해 재빠르게 뛰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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