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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2023 고교학점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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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2023 고교학점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워크숍' 개최
  • 승인 2023.02.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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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15일, 도내 모든 국어·수학·영어 교사 대상 교과별 연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월 14일부터 2월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도내 모든 고등학교 국어․수학․영어 교사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고교학점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워크숍'을 교과별로 개최했다.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는 2025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부터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미이수제를 대비해 2023년~2024년에 1학년 공통과목 국어, 수학, 영어 교과목에 적용된다. 최소 성취수준이란 ‘각 과목의 교수·학습이 끝났을 때 학생들이 성취하기를 기대하는 지식, 기능, 태도에 최소한으로 도달한 정도’를 의미한다.

 2025년 1학년 학생부터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서는 과목별로 학업성취율 40% 미만일 경우 최소 성취수준에 미도달해 해당 과목 미이수 처리가 된다. 이번 워크숍의 목적은 미이수 학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방안을 모색하고 공유하는 것이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부에서 최소 성취수준 보장 핵심교원 양성 강사로 활동하는 국어·수학·영어 선생님을 모시고, 교과별로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의 교수·학습 적용 방안 및 학교에서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자는 △최소 성취수준 보장을 통한 책임교육 △교과 이수 기준 설정 △최소 성취수준 보장을 위한 수업 설계 과정 △최소 성취수준 미도달 예방 지도 운영 사례 등의 내용을 다뤘다.

 강승민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미래교육은 현재 학생의 흥미와 적성에 따라 자율적인 선택으로 학생 스스로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실천하고 성공적으로 이수하는 것”이라며, “고교학점제 기반의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교원의 수업전문성, 학생들의 진로·학업설계 주도성, 학부모의 인식 및 역할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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