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김성남)는 오는 4월부터 어리목탐방로, 영실탐방로, 관음사야영장 일대에서 한라산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사계절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라산 사계절 특별프로그램은 △한라산의 봄 이야기-생물주권과 한라산의 봄을 주제로 전문가로부터 듣는 한라산 왕벚나무이야기 △한라산의 오름 이야기-여름 어리목에서 듣는 오름의 역사, 문화, 생태이야기 △단풍이 예쁜 한라산-영실기암과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 영실에서 듣는 한라산의 인문학이야기 △신비로운 한라산의 보물찾기-겨울 관음사 숲속에서 찾는 봄을 준비하는 뭍 생명들의 이야기 등이다.
이번 ‘한라산의 봄 이야기’는 전문가로부터 듣는 한라산 왕벚나무 이야기를 통해 생물주권과 제주특산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한라산의 봄을 찾아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벚꽃의 향연 속에서 깨어나는 한라산의 봄을 만끽할 수 있다.
‘한라산의 봄 이야기’ 프로그램은 오는 4월 6일(목) 오전 9시 20분부터 낮 12시까지 관음사 탐방로 및 야영장 일대에서 진행되며, 한라산 탐방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https://www.jeju.go.kr/hallasan/index.htm) 프로그램 예약 코너를 통해 선착순 25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어리목탐방안내소(☎ 710-7857)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남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벚꽃으로 물드는 4월, 일상에서 벗어나 한라산에서 활기차고 건강한 새봄 맞이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