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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재난안전상황실 기능고도화로 총괄컨트럴타워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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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재난안전상황실 기능고도화로 총괄컨트럴타워 구축
  • 승인 2023.03.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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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유기적인 재난대응을 위한 재난안전상황실 기능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재난안전상황실은 서귀포시청 본청에 위치해있으며, 평상시 항·포구 등에 위치한 재난감시 CCTV와 같은 재난 예·경보시설을 운영·관리하며, 각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 재난대응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태풍·대설 등과 같은 재난 발생 시 상황판단회의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및 합동근무(2022년 호우 11회, 태풍 2회, 대설 4회 등 호우·태풍·대설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17회)에 사용되어, 서귀포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동안 재난안전상황실은 공간이 협소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일부가 참여하지 못하는 등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갖추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7억원을 투입해 △재난안전상황실 확장 추진 △근무여건 개선(20명→40명↑) △상황판단회의실, 합동근무실을 분리 운영해 근무효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노후화된 메인 전광판 및 관제 시스템 신규·보완 설치 등을 통해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재난 총괄컨트럴타워 체계로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태풍 등 재난에 대한 대응태세를 확고히 해서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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