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장애인의 날 기념 특별 기획공연 '아름다운 동행, 우리 함께 Sing a Song'을 4월 21일 오전 10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공연 중 소리를 지르거나 움직이는 등 자유로운 의사 표현으로 일반 공연 관람이 쉽지 않았던 장애인을 위해 비장애인과 한 공간에서 함께 즐기며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특별 기획공연이다.
1부 무대는 메조소프라노 박선영과 바리톤 정호진이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넘버 등으로 고품격 성악공연을 선보이고, 2부에서는 광개토제주예술단과 제주트레블러즈가 국악과 힙합 융복합 퓨전 콘서트로 출연자와 객석이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무료, 전체 관람가로 단체관람은 4월 10일부터 4월 11일까지 공문 및 전화(매표소 760-3368)로 접수할 수 있으며, 일반 관람권 예매는 4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E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공연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예술의전당 공연기획팀(☎760-336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할 때 장애에 대한 편견이 조금이나마 허물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기획했다”며, “평소 공연장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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