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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26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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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 26일까지 모집
  • 승인 2023.04.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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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30개 팀 선발…창업준비금 500만 원 또는 사업화 자금 최대 4,000만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26일까지 제주신사업창업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기술·노하우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로, △온라인 기반의 혁신적 아이템을 보유한 온라인 셀러형 △지역고유의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로컬크리에이터형 △새로운 콘텐츠를 접목해 의식주 기반의 생활양식 아이템을 가진 라이프스타일형 등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제주도는 예비창업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기업부담금 없이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 30개팀에게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준비금 항목을 신설해 창업 준비 척도에 따라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팀을 별도로 선정할 계획이다.

 예비창업자에게는 3~6개월의 사업기간 동안 수시로 창업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창업 준비 수준에 따라 창업준비금(500만원) 또는 사업화 자금(최대 4,000만원)을 본인 부담금 없이 지급할 예정이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에게는 교육 결과와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최대 1억원까지 창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공고일로부터 협약체결일까지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예비창업자는 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며,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누리집(https://www.sbiz.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발된 교육생들이 체계적인 창업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체험점포 교육공간으로 활용됐던 ‘꿈이룸’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자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창업 준비를 위한 보육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에 위치한 ‘꿈이룸’ 1층에는 창업자들의 제품전시 및 판매시설이, 지하층에는 실시간 교육장, 사진 스튜디오, 창업기업 체험점포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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