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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인한 만감류 등 열매 언 피해 농가 지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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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인한 만감류 등 열매 언 피해 농가 지원 확정
  • 승인 2023.04.0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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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봉.
▲ 한라봉.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지난 1월 23일~27일 사이 연이은 대설·한파로 생육 중인 만감류 및 월동 온주 등 감귤 열매 언 피해 발생에 따른 시장격리사업에 대해 186농가(213건)‧380톤에 대한 지원을 확정했다.

 지난 2월 8일~1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만감류 및 월동온주에 대한 언 피해 열매 시장격리사업 신청‧접수를 진행해 2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한 달간 자가 농장 격리를 추진했다.

 지원 단가는 농촌진흥청 2021년산 농산물 소득자료를 기초로 경영비의 50% 수준으로 설정했으며, 지원 품목은 한라봉(650원/kg), 레드향(610원/kg), 천혜향(580원/kg), 황금향(580원/kg), 월동온주(840원/kg), 그 외 잡감류(580원/kg)로, 잡감류에는 금감, 청견, 하귤, 한라향, 레몬 등 온주밀감 외 품종이 포함된다.

 서귀포시 소요 예산은 2억5,500여만원으로 2023년 1차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해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언 피해로 농가에 부담이 가중된 만큼 예산확보가 마무리되는대로 피해 농가에 보상금이 빠르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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