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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도당 “美 유학생 모녀, 제주시민 생명권·생활권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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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도당 “美 유학생 모녀, 제주시민 생명권·생활권 위협”
  • 승인 2020.03.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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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3월 29일, 코로나19 유사증상이 있음에도 4박5일 제주여행 후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유학생 A씨 모녀 논란과 관련해 “제주시민의 생명권과 생활권을 위협하는 일에 더불어민주당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도당은 이날 낸 논평을 통해 “일명 ‘강남 모녀’는 오한과 근육통, 인후통 등의 코로나19 증상을 보였음에도 제주도 곳곳을 여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무책임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문제”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도당은 이어 “이러한 행태에 대해 제주도는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과 형사 고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민주당 제주도당은 제주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무너뜨리는 행위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도당은 “향후 이같은 행위가 재발했을 경우, 제주도당 법률지원단 차원에서 강력히 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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