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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 제주·대만 민간경제 교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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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 제주·대만 민간경제 교류 협약
  • 승인 2023.03.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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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타이페이시상업회 방문해 경제교류협약 체결
▲ 3월 28일,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이 대만 타이페이시상업회(이사장 우파티엔 吴发添)를 방문해 경제무역 및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3월 28일,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이 대만 타이페이시상업회(이사장 우파티엔 吴发添)를 방문해 경제무역 및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와 타이페이를 잇는 직항노선이 지난해 11월부터 재개되면서 올해 1월부터는 매달 3000명 이상 대만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상공회의소와 대만 타이페이시 경제단체간 우호·협력을 위한 협약이 체결돼 경제무역 및 관광, 투자분야 등에 걸쳐 교류가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과 대만은 2019년 250만명이 상호 방문했고 양국 무역 규모가 500억 달러를 초과하는 등 5대 교역국 중 하나다. 특히 제주와 타이페이시는 1997년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양국 실무단을 파견했으며, 매년 국제포럼에 참가하는 등 친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3월 28일, 대만 타이페이시상업회(이사장 우파티엔 吴发添)를 방문해 경제무역 및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경제협력·무역 및 투자 △관광·교육·1차 산업 등 비즈니스 교류 △상호 무역 사절단 파견 등 경제·문화·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키로 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만 시장에 지역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양문석 회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를 상호 발전의 좋은 파트너로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자”며, 가까운 시일 내에 제주를 방문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파티엔 타이페이시상업회 이사장은 “코로나19가 끝나 앞으로 대만과 제주간 관광은 물론 경제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제주상공회의소와의 협약으로 양국의 경제협력분야가 한 층 더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우파티엔 이사장은 이른 시일내 제주 방문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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