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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 ‘제131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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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공회의소, ‘제131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 개최
  • 승인 2023.03.2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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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3월 28일, 메종글래드 호텔 2층 회의장에서 도내 기업체 및 유관기관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1차 제주경제와 관광포럼'을 개최했다.

 제주상의와 제주도관광협회가 주최하고 제주도, 제주도개발공사, 제주농협, 제주은행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기업체 및 유관기관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육군 제5군단장과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을 역임한 김현종 P&K 컨설팅 대표(예비역 중장)는 '정치경제학 관점에서 본 우크라이나 사태의 함의'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현종 대표는 "전쟁의 여파를 가장 크게 받고 있는 유로존은 전세계 어느 지역과 비교해도 높은 인플레이션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나라 역시 지난 겨울부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스비 상승 등 전쟁의 여파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인들은 국제 정세에 따른 경영 리스크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기업경영은 오너의 리더십에 따라 같은 능력을 가진 구성원들이라도 다른 결과를 도출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우리나라 스스로 안보를 보장받기 위한 '안보보험'을 강조하며 "기업 경영인 또한 경제 최전선에서 국익을 위해 활동하는 안보 전사임을 자각하고, 글로벌 정치경제학 관점으로 대외 리스크를 관리하며 기업 경영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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