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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 김한규 국회의원 초청 상공인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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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 김한규 국회의원 초청 상공인 간담회 개최
  • 승인 2023.02.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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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3고(고물가·고금리·고유가)시대 복합위기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회복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적한 지역 현안해결과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규제와 제도 개선의 필요하다는 해법이 제시됐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지난 2월 17일 오전, 상의 회의실에서 김한규 국회의원을 초청해 상공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개선과제에 대해 청취해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한규 국회의원과 제주상의 양문석 회장, 임원 등 3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상공인들은 △제주 제2공항 조속 추진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청정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전력거래 규제 개선 △ 제주지역 물류부담 해소 △제조업 육성을 위한 공장설립 규제 완화△제주항만 조기 완공 △금리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부담 완화 등을 건의했다.

 양문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주경제는 복합적인 대내외 리스크와 그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 관광객 감소로 경기둔화의 늪에 직면하고 있다”며, “또한, 제2공항 건설을 둘러싼 갈등, 지역기업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높은 물류비, 기업규제 등 여러 현안들이 답보상태에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양 회장은“이 위기를 해결하고 제주가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미래 먹거리를 위한 낡은 규제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중앙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한규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경제인과 소통의 자리를 갖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제주경제는 도전의 연속이었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과 조화라는 철학 아래, 섬이라는 특수성을 기회로 만들어야 하는 운명의 공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새로운 기회를 탐색해야 한다”며, “오늘 논의되는 여러 현안들이 발전적으로 다루어져 해결 방안을 함께 찾아나가자”고 제의했다.

 한편, 제주상공회의소는 앞으로 정부 및 유관기관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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