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7 00:09 (토)
[1보] 제주 11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태바
[1보] 제주 11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승인 2020.04.03 2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번째 확진자 가족…3월 29일부터 자가격리 중 4월 3일 검사받아 양성 확인

 제주특별자치도는 4월 3일 20시경 제주 9번 확진자의 가족 A씨(30대, 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내 11번째 확진자이다.

 제주도는 A씨는 남미여행 이력을 가진 도내 9번째 확진자(20대 여성, 3월 29일 확진)의 접촉자로 분류된 날로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9일 9번째 확진자 발생 직후 검사 때 4월 1일 미열 증상으로 실시한 보건소에서의 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자가격리 6일째인 3일, 지속적인 발열 및 인후통 증상으로 10시경 자차를 이용해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안심진료를 받기 위해 방문해 재차 검체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3일 20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에 따르면 의사환자의 경우 자차, 도보, 119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제주도는 A씨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다른 사람과 접촉하거나 방문한 다른 장소는 없으며, 나머지 가족 5명의 건강 상태 모두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한 A씨는 제주도 역학조사팀과의 전화 통화에서 다른 가족 구성원들과 같은 집에 거주하였으나 분리된 방에서 자가격리 수칙을 준수했다고 진술했다.

 제주도는 A씨에 대해 제주대학교병원 격리병상에 입원조치함과 동시에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