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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화북, 포구문화제’,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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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화북, 포구문화제’, 성황리 폐막
  • 승인 2023.09.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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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23일, 3,000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찾아 화북의 역사․문화 체험

 제주의 관문인 화북포구에서 해신사·별도연대 등 화북동의 풍부한 역사자원을 연계한 '제2회 화북, 포구문화제'가 주민과 관광객 약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월 23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축제 첫날에는 옛 화북포구로 부임한 목사행렬을 시연하는 길트기 퍼레이드로 문화제의 시작을 알리고, 화북 지역문화예술단체의 공연과 오현고등학교의 교악대 공연, 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됐다.

 이어 둘째날은 어린이 해신제 봉행 시연, 마술사 레이 매직 퍼포먼스, 청소년 버스킹, 인디밴드 공연,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의 피날레 공연을 끝으로 이틀간의 축제를 마쳤다.

 특히, 화북주제관은 화북의 오랜 역사를 마을이야기, 해신제, 대비모주 유래 등으로 나누어 화북포구의 역사문화를 이해하기 쉽게 구성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혁수 화북동축제추진위원장은 “화북, 포구문화제가 화북동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고 공유하는 문화체험 축제로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광수 화북동장은 “화북, 포구문화제를 통해 사라져 가는 소중한 포구의 역사와 문화를 재현하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마을, 화북동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스토리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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