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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후보, “무리수 두는 부상일 후보, 자충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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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후보, “무리수 두는 부상일 후보, 자충수 될 것”
  • 승인 2020.04.0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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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의 공직 후보자 자격 검증 엉망, 자멸의 길로 들어서는 지름길
막말 김대호·망언 차명진…저열한 흑색선전 부상일, 즉각 영구퇴출 시켜야

 4·15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 오영훈 캠프는 4월 8일, “제주도민의 정치수준을 무시하는 부상일 후보를 시민의 이름으로 고발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밝혔다.

 오영훈 캠프는 이날 논평을 발표하고 “오늘 오후 부상일 후보측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오영훈 후보를 고발했다고 한다”면서 “고발 내용은 ‘논문표절과 관련해 표절하지 않고, 직접 썼다는 오영훈 후보의 방송 발언과 주장 등이 허위다’라는 것”이라 말했다.

 이어 캠프는 “ 제21대 총선 기간 내내 ‘흑색선전’과 ‘아니면 말고 식’의 비방으로만 일관해온 부상일 후보측이 ‘사실을 사실이라고 말한’ 오영훈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면서 “오영훈 후보는 여러 차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비약보다 공약, 흑색선전보다 정책으로 공직 후보자로서 품위를 지켜달라’고 호소했고, 지난 7일, 조천읍 유세에서는 ‘상대 후보를 미워하지 않고, 포용하며 함께 하겠다’고 말하기까지 했다”고 강조했다.

 또, 오영훈 캠프는 “약 12년 동안 자질에 대한 검증 없이, 국회의원 후보가 될 수 없는 사람을 공천한 미래통합의 민낯”이라며, “공직 후보자로서 수준 이하, 자격 이하, 품격 이하인 사람을 공천한 데 미래통합당은 석고대죄를 해야 할 것이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영훈 캠프는 “미래통합당이 진정 미래로 나아가길 원한다면 부상일 후보와 같이 국회의원이 될 수 없는 후보를 공천한 데 제주시민께 사과하고, 영구 퇴출시켜야 한다”고 피력했다.

 오영훈 캠프는 “부상일 후보가 보이는 흑색선전의 작태는 민주주의의 주인인, 성실하고 현명한 제주 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최근 ‘3040 비하’발언을 했던 관악갑 김대호 후보와 ‘세월호 텐트’ 발언으로 제명당한 차명진 후보의 모습과 크게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캠프는 “부상일 후보를 제주시 을 선거구에 공천한 미래통합당은 자멸의 지름길로 들어서고 있는 것 같아 개탄을 금치 못하며, 공당으로서의 역할과 품위를 지켜 무능한 보수의 길에서 탈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영훈 캠프는 이날 저녁 제주시민에게 출처가 불분명한 발신번호로 ‘오영훈 후보를 맹비난한 문자’가 무차별적으로 발송돼 발신자에 대한 선거법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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