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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주한란, 청향과 묵향 동시에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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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주한란, 청향과 묵향 동시에 만끽
  • 승인 2023.10.3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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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본부, 개화시기 맞춰 11월 2일부터 한란 및 수묵전시회 개최
▲ 2022 한란전시회 대상 작품.
▲ 2022 한란전시회 대상 작품.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천연기념물인 제주한란의 개화기에 맞춰 수묵전시회와 제주한란전시회를 제주한란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동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란의 청향과 함께 수묵화의 묵향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 김창배 교수 작품.
▲ 김창배 교수 작품.

 11월 2일부터 한 달간 제주한란도 수묵전시회를 열고, 4~5일 제주한란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제주한란보존회원들이 정성껏 키운 명품 한란 100점과 제주담원선묵화연구원에서 소장하는 전통적인 선묵화 작품 55점을 선보인다.

 또한 11월 4~5일 이틀간 한란 자생지도 임시 개방해 막 개화한 자생 한란의 향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제주한란이 지닌 청향과 깊고 그윽한 수묵화의 묵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라며, “지조와 전통성을 한란에서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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