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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 제주교향악단, 제168회 정기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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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 제주교향악단, 제168회 정기연주회 개최
  • 승인 2023.11.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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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는 11월 16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도립 제주교향악단 16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한민국 최정상급 지휘자인 정치용 객원지휘자가 비에니아프스키 국제콩쿠르에서 최초의 한국인, 최연소 수상자로 입상한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함께 베토벤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작품 43‘ 과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작품 26‘,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작품 64‘ 등을 연주한다.

 공연의 첫 번째 순서인 베토벤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작품 43’은 베토벤이 작곡한 발레 음악 중 하나이고, 당시 빈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무용가 살바토레 비가노를 위해 쓴 작품으로 오늘날 인기 있는 관현악곡이다.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작품 26’은 로맨틱한 정서가 곡 전체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매우 친화력 있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특징인 작품으로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협연한다.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가 1880년대 작곡한 곡으로 화려하고 스케일이 크며, 남다른 예술성이 묻어나는 ‘교향곡 제5번 작품 64‘를 제주교향악단이 강렬하고도 벅찬 희열을 선사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일반단체 4,000원(10인 이상), 청소년 3,000원으로 티켓은 11월 6일부터 제주예술단 홈페이지(http://jejusi.go.kr/artjeju/main.do)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더불어 65세 이상, 장애인, 독립유공자 등은 증명서류 지참 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 문의: 도립 제주교향악단(064-728-2776~7)

 신금록 제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온라인에서 자주 보았을 유명 인사들을 제주에서 만나게 된다”면서, “관객분들이 그들의 음악을 직접 듣고, 접할 수 있는 매우 뜻깊고 유익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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