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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2024학년도 수능 교통·안전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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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2024학년도 수능 교통·안전관리 총력
  • 승인 2023.11.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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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탑승차량 우선 통행 및 긴급수송 등 특별 교통관리 만전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11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해 도내 수험장 인근과 주요 교차로 교통관리 및 긴급수송 지원 등 특별 교통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제주경찰청과 사전 협의를 통해 도내 5개 시험장(제주여고, 중앙여고, 영주고, 남주고, 삼성여고) 일대의 특별 교통관리를 전담했다.

 이날 교통경찰 38명, 주민봉사대 30명을 투입해 고사장 앞 교통 혼잡 해소 및 수험생 탑승차량에 대한 주요 교차로 우선 통행을 지원했다.

 또한, 싸이카 기동반(싸이카 5대)과 수험생 수송반(순찰차 3대)을 편성해 출근시간 차량 정체, 수험표 미소지, 시험장 착오 등으로 정시 입실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험장까지 수송하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

 자치경찰단은 입실시간이 촉박한 수험생 1명을 긴급 수송하는 등 수험생들이 차질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도왔다.

 오전 7시 35분경 서귀포시 동홍동에서 버스를 놓쳐 당황한 한 수험생이 인근 도로에서 교통관리를 하던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순찰차로 삼성여고까지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지원했다.

 자치경찰단에서는 시험 종료 이후 음주 등 청소년 일탈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6~17일 이틀간 청소년 비행신고 다발구간에 경찰관을 배치해 집중 지도와 단속을 펼치는 등 특별 선도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전용식 교통생활안전과장은 “오랜기간 고생한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 “시험 종료시간까지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지원하고, 수능 이후 일탈행위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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