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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돈중, 세 번째 디카시집 ‘보이는 향기’ 발간 및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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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돈중, 세 번째 디카시집 ‘보이는 향기’ 발간 및 전시회
  • 승인 2023.12.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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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돈중학교(교장 송미혜)는 2021학년도 첫 디카시집 발간에 이어 세 번째 디카시집 '보이는 향기'를 발간했다.

 ‘디카시’란 디카(디지털 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해 사진과 시로 표현하는 떠오르는 문학장르이다.

 효돈중학교는 2021학년도부터 작가의 특강을 통해 디카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디카시집 발간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발간한 디카시집 '보이는 향기'는 ‘우리, 나와 너 함께하는 모습’을 바라본 1부와 ‘자연, 살아 숨쉬는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한 2부, 그리고 ‘존재, 언제나 나를 품어주는 안식처’를 그린 3부로 이루어졌는데, 특히 친구와 학교, 마을에 대한 애착이 작품 곳곳에 담겨 있다.

 효돈중학교 디카시집 '보이는 향기'의 소중한 작품들은 전시실에서도 만날 수 있는데, 12월 17일부터 12월 20일까지는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12월 26일부터 12월 30일까지는 서귀포시 기적의 도서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 작품 감상을 통해 효돈중학교 교육가족들의 생각을 담은 사진과 글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미혜 교장은 “학생들이 시를 어렵게 생각하는데, 디카시는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편히 시로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문학장르이다. 그래서 문학적 감수성을 높일뿐만 아니라 창의성을 함양시키는 데 좋은 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디카시 작품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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