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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국제교류 등 국제화교육활동이 활성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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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국제교류 등 국제화교육활동이 활성화된다
  • 승인 2023.12.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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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교육위원회, 중국 공무국외출장 수행
▲ 진황다오시 제7중학교 방문.
▲ 진황다오시 제7중학교 방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창식)는 지난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진황다오시와 텐진의 교육기관과 학교를 방문하는 여정으로 공무국외출장을 수행했다.

 이번 출장은 우선 서귀포시가 향후 5년간 국제화교육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관내 학생들의 국제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서귀포시의 자매결연도시인 진황다오시의 의회격인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와 교육국을 방문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 천진한국국제학교.
▲ 천진한국국제학교.

 또한, 교육위원회와 교육발전연구회에서 다문화학생 이중언어교육 지원방안 연구 용역을 수행한 바가 있는데, 이와 더불어 중국 내 소수민족을 위한 다문화교육정책과 소수 민족 이중언어교육 정책을 벤치마킹해 도내 다문화학생 지원 정책 방안도 모색했다.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과거 출향 재외도민들의 지원으로 고향의 학교 건립을 비롯한 교육지원사업의 결과 제주교육의 큰 토대가 되었던 점을 기리는 입장에서 재외한국학교에 대한 물품 지원과 교류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 바, 천진에 소재한 한국국제학교를 방문해 운영상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김창식 위원장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평화와 상생 정신 구현을 위한 국제화 교육활동 지원 조례'에 따라 국외 교육현장 조사를 통해 국제자유도시를 살아가는 도내 학생의 국제교류를 확대하고 다문화교육의 내실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면서, “지금까지 교직원 중심으로 국제교류가 이루어졌다면 향후에는 학생 중심의 국제교류를 확대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천진한국국제학교.
▲ 천진한국국제학교.

 제주도교육청에서는 중국 상해와 북경시교육위원회와의 교육교류 합의서를 체결한 바가 있는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더욱 다각적인 국제교류방안을 모색하게 되었고, 특히, 방문단의 일원인 정이운 의원의 경우 천진국제학교의 교장으로 역임하면서 교가를 작사했을 정도로 인연이 깊은 바 해당 학교와의 국제교류의 물꼬를 틀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문단은 김창식 위원장, 양홍식 의원, 강동우 의원, 오승식 의원, 정이운 의원과 교육전문위원실 관계자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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