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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만에 바뀌는 도교육청 심벌마크(CI)…'공존, 소통, 미래' 가치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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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만에 바뀌는 도교육청 심벌마크(CI)…'공존, 소통, 미래' 가치 지향
  • 승인 2024.01.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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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용역 착수 최종 확정…각종 홍보에 활용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교육청 심벌마크(CI)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오정자 도교육청 기획실장은 1월 29일 오전, 교육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40여년만에 바뀌는 도교육청 CI에 대해 "최종 확정된 새 심벌마크(CI)는 jeju와 education의 이니셜 ‘j’, ‘e’가 서로 나란히 연결된 형태를 통해 함께 소통하며 공존하는 법을 배우는 아이들을 표현했으며, 미래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 발전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제주교육의 가치와 제주교육청의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담아냈다"고 밝혔다.

 오정자 실장은 "또한, 색상에서 ▲청색(공존)은 모든 것을 포용하는 하늘과 바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지리적 조건을 표현하고 청소년의 푸른 꿈을 상징하며 ▲녹색(소통)은 생명력, 소통과 공감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해가는 교육의 역동성 의미 ▲주황색(미래)은 창의성과 열정, 자유롭고 진취적인 청소년의 밝은 미래를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 실장은 "색상이 의미하는 공존, 소통, 미래는 도교육청의 교육정책 분석, 전문가 자문, 도민 인식조사 결과, 내가 생각하는 제주교육에 대한 도민대상 ‘키워드’ 공모 결과, 제주에 대한 소셜분석 결과 등을 종합해 핵심 가치로 선정한 키워드"라며, "현재의 심벌마크는 1984년에 제작되어 40여년간 사용해왔고, 제주교육이 지향하는 가치와 정체성,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미래지향적인 제주교육의 이미지가 담긴 새로운 심벌마크 개발 필요성이 요구되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에 교육청에서는 지난해 6월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도민 대상 ‘인식조사’, ‘키워드 공모전’, ‘온‧오프라인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거쳤으며, 수차례의 보고회 및 협의,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심벌마크를 최종 확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4년 상반기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상징물에 관한 규칙' 개정 절차를 거쳐 확정된 심벌마크(CI)를 교육청기, 문서, 명함 및 각종 홍보물 등에 정식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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