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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청소년수련시설 활성화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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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청소년수련시설 활성화 간담회 개최
  • 승인 2024.02.0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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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명도암유스호스텔․청소년야영장 운영

 제주시는 청소년들의 의견수렴을 통한 명도암유스호스텔 및 청소년야영장 운영 재개를 위해 지난 2월 3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수련시설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 및 지도사,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설과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심도 있고 내실 있는 논의를 위해 간담회 개최에 앞서 명도암유스호스텔 및 청소년야영장 등 현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 등을 둘러보았으며,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은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 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주요 의견으로는 명도암유스호스텔과 관련해 체육관 설치 및 가족객실 추가, 본관과 별관 사이 비가림 시설, 포켓볼 및 농구대 등 미니 체육시설 설치, 매점 및 자판기 설치 등의 의견이 있었고, 청소년야영장과 관련해서는 캠프파이어장 및 배드민턴 같은 여성들을 위한 체육시설과 짚라인 및 외줄타기 등 체험시설 설치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리고, 민간위탁 운영과 관련해서는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기능보강 사업과 인력 운영에 따른 인건비 지원, 겨울철 프로그램 발굴 등의 건의가 있었다.

 3년여만에 시설 운영을 재개하는 만큼 청소년들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날 의견 수렴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검토 및 수용 방안 등을 마련해 기능보강 사업 시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송미영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꼼꼼히 살펴서 청소년들에게 이용이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수련시설이 되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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