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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설 연휴 특별교통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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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단, 설 연휴 특별교통근무 돌입
  • 승인 2024.02.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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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대형마트 및 양지공원 등 혼잡예상지 중심 소통 위주 관리

 제주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도민과 관광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월 7일부터 12일까지 가용 경찰력을 총 투입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명절 기간에 인파가 몰리는 공·항만, 재래시장·대형마트 등을 비롯해 명절 당일부터 추모객 발길이 이어지는 양지공원을 중심으로 교통 혼잡 요인을 해소하도록 연휴 기간에 자치경찰 119명을 투입하고 특별교통관리에 돌입한다.

 설 연휴 교통상황 변화에 즉시 대응하도록 특별교통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도·제주경찰청·소방 등 유관기관 협업을 강화하며, 연휴 기간 주요 도로 및 상습정체구간 교통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필요한 경우 자치경찰을 즉시 투입하는 등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혼잡이 예상되는 공항에서는 입·출도객이 운집하는 시간대별로 1층 도착장과 3층 출발장에 경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해 교통 소통에 집중하며 정체를 해소한다.

 제주시 ▵오일장 ▵제스코마트 ▵동문시장, 서귀포시 ▵올레시장 ▵오일장 등 관광객과 제수용품 구입 방문객이 몰려 병목현상이 나타나는 구간에서는 일시적으로 주차를 금지하는 등 교통 해소에 총력을 기울인다.

설 명절 연휴 기간(9일~12일) 주차가 허용되는 곳은: 제주시 ▵오일장 ▵보성시장 ▵동문시장▵서문시장 주변이며, 서귀포시는 오일장(대정, 표선, 고성, 서귀포) 등이다.

 제례객이 많이 찾는 양지공원·충혼묘지 인근 교통혼잡에 대비해 명절 당일부터 5․16도로 양지공원 입구를 중심으로 자치경찰을 배치하고, 입·출차 교통정체 관리를 추진한다.

 한라산 산간지역에 눈이 내릴 경우 설경 관광객과 탐방객이 운집해 교통정체가 예상되므로 어리목 주차장 만차 시 한 줄 주차를 유도하고 굽은 도로 등 취약구간에는 주차를 금지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항만 및 대형마트 등 교통정체구간을 상시 모니터링해 교통량 증가 시 신호기 탄력 운영 등으로 소통을 확보한다. 또한 도로전광판(54개소)을 활용해 정체 및 차량 우회 조치 등 교통정보를 실시간 안내할 계획이다.

 이창영 교통생활안전과장은 “갑진년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도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비상근무에 임하겠다”며, “도민 모두가 사고 없이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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