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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5년 연속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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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5년 연속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동결
  • 승인 2024.01.3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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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주거비 부담 완화 위해 공공임대주택 1,389호 임대료 동결
▲ 국민임대주택 '마음에 온 도순'.
▲ 국민임대주택 '마음에 온 도순'.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공사에서 공급 중인 공공임대주택 1,389호(매입임대 및 국민임대주택)에 대해 5년 연속으로 임대료를 동결한다 .

 최근 물가 상승 및 내수 경기 악화 등 경기불황이 지속되며 어려움을 겪고있는 도민들의 가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이번 동결을 통해 가구당 연간 최대 약 120만원 가량이 절감되어 도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주변 시세 30~50% 수준으로 매입임대주택 1,316호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60~80% 수준으로 73호를 공급하고 있다.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06년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9년 단 한 차례 임대료를 인상하고 이후 5년간 인상 없이 동결해 오고 있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물가상승률과 주변 임대 시세를 봤을 때 임대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긴 하지만 도민들의 주거복지를 위해 올해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임대료 부담 완화 주거정책 이외에도 제주형 주거·사회 서비스 통합 플랫폼인 ‘고치 행복한 뜨락’을 출범하고 공공임대주택 포털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 추진 을 통해 도민들 의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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