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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제주시장, “시민들에게 의료정보 신속히 제공해 의료공백 최소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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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제주시장, “시민들에게 의료정보 신속히 제공해 의료공백 최소화해야”
  • 승인 2024.02.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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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주간 간부회의, “전공의 집단행동 관련 의료기관 휴진 및 24시간 응급실 현황 등 의료정보 신속 공유 필요”

 강병삼 제주시장은 2월 21일, 2월 셋째 주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의료계 집단행동 돌입에 따른 시민불편 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제주시 차원의 총력 대응을 지난 주에 이어 재차 주문했다.

 강 시장은 "제주지역 종합병원에서도 전공의 사직서 제출과 무단결근 등이 발생해 지역의료체계가 비상상황의 위기에 처했다"면서 "종합병원과 개인 의원에 대한 휴진 현황과 응급실 운영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일일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의료정보를 시민들에게 신속히 공유해 의료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난 19일 행안부의 지역안전지수 발표에 따른 道와의 협업을 강화해 시민들의 일상 생활에서 안전이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6개 진단분야 중 범죄, 생활안전 분야에서 제주는 9년 연속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안전한 제주지역을 만드는데 전 공직자가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강 시장은 "지난 13일부터 운영되고 있는 차세대행정시스템이 불안정해 민원처리가 지연되고 이에 따른 시민 불편사항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 지연, 부동산 관리시스템 접속 불가 등으로 시민들에게 가산금 부과와 확정일자 부여 지연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주시 차원의 대응반을 운영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혹여 발생할 수 있는 시스템 장애 발생 상황을 제주시 누리집과 SNS 등으로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하면서 제주시 체육회 운영과 관련한 최근 연이은 언론보도를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강 시장은 "제주시에서 업무 위탁 및 보조금 운영기관에 대한 예산집행 현황과 시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점검해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강병삼 시장은 "건설사업에 대한 선금 지급한도를 80%에서 전액으로 확대되는 내용의 지방회계법 시행령을 적극 활용해 지역 건설업계의 자금 흐름을 개선시켜 제주경제의 숨통이 열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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