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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공공도서관, 시민 북큐레이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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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공공도서관, 시민 북큐레이션 운영
  • 승인 2024.03.0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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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현국)는 '책과 시민을 연결하는 공공의 서재,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시민 북큐레이션'은 도서관 북큐레이션 공간에 사서가 아닌 시민이 추천한 도서를 전시해 이용자들의 도서 선택의 기회와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시민과 도서관의 협업으로 이루어지며 3월부터 12월까지 서귀포시 중앙도서관과 동부도서관, 안덕산방도서관과 표선도서관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의 '시민 참여형 북큐레이션'은 도서관이 제시한 주제와 관련해 시민이 추천한 도서를 전시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현재 첫 주제(시간) 도서 전시와 함께 다음 주제(먹는다는 것) 추천도서를 받고 있다.

 동부도서관에서는 반납 도서 중 이용자의 추천을 받은 도서와 서평지를 함께 전시하는 '반납도서 컬렉션'을 운영한다.

안덕산방도서관과 표선도서관에서는 책방과 시민을 연계한 '모두의 서재'를 각각 운영한다.

 3월 안덕산방도서관에서는 작은책방 ‘어떤바람’ 책방지기의 추천도서를 전시하고, 표선도서관에서는(제주신화를 주제로 시민이 도서 선정부터 큐레이션 공간 조성까지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참여를 확대해 책과 시민을 연결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공공도서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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