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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철-이경용, 극적인 ‘원팀’ 합의, “한마음으로 서귀포 정치교체 이루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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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철-이경용, 극적인 ‘원팀’ 합의, “한마음으로 서귀포 정치교체 이루어낼 것”
  • 승인 2024.03.2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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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고기철 후보(국민의힘)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돌입 하루를 앞둔 3월 27일, "경선 상대 후보였던 이경용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과의 ‘원팀’ 결성에 극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선 결과 발표 이후 약 1개월만에 이루어진 원팀 결성으로, 이경용 전 의원은 고기철 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만남을 갖고 ‘원팀’ 결성에 합의하고 이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경용 전 도의원은 이 자리에서 “저나 고기철 후보 모두 서귀포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정치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하며, 강력한 원팀이 되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고기철 후보는 “지난 경선 과정에 고발까지 했고, 경선 전에 소 취하를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경용 후보와 그 가족들의 마음에 상처를 준 일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지난 24년 민주당 1당 독점의 폐해를 그냥 두고만 볼 수 없는 작금의 현실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고, 서귀포와 제주도의 발전, 더 나아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원팀으로 가기로 한 이경용 전 의원의 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고 후보는 “이경용 후보의 도의원 재직시절 서귀포시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정책들을 적극 수용하고, 이경용 전 의원과 힘을 합쳐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서귀포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인 정치교체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고기철 후보와 이경용 전 의원은 28일부터 시작되는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서로 협력해 제주도와 서귀포시의 정치교체를 위해 함께하기로 했다.

 이경용 전 의원의 합류로 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는 다시 한번 판세가 출렁거리며, 24년만의 정치교체가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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