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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도서관, ‘제주 북페어 2024 책 운동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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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도서관, ‘제주 북페어 2024 책 운동회’ 개최
  • 승인 2024.03.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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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31일. 한라체육관에서 독립출판 제작자 200팀 참여

 탐라도서관은 오는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제주북페어 2024 책운동회'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제주 북페어 2024 책 운동회'는 전국의 독립출판물 제작자, 소규모 출판사, 독립서점 등 200팀이 참여해 제작자와 관람객 상호 교류를 통한 지역 도서 출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책 문화의 흐름을 전달하는 전국 독립출판물 박람회다.

 독립출판 주제별 세미나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매 시간마다 진행된다.

 우선, 30일에는 ▲재주상회 고선영 대표의 '로컬 전성시대의 로컬 매거진'을 시작으로 ▲귤엔터테인먼트 구낙현 대표의 '제주 유기견 아이돌 데뷔 성공기' 등의 세미나가 진행된다.

 31일에는 ▲책공방북아트센터 김진섭 대표의 '책의 물성을 완성하는 제책' ▲한상희 작가의 '4·3이 나에게 건넨 말 작가와의 만남' ▲도담스튜디오의 '업사이클 북스탠드 제작 클래스' 등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제주 북페어 행사장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있는 전시부스와 어린이를 위한 놀이·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탐라도서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던 제주독립출판 수강생들의 결과물인 '독자에서 작가로, 제주독립출판 작품' 등이 전시된다.

 또 통통이어건너기, 바다구슬 모아 등의 업사이클링 놀이 쉼터와 '오늘의 책 운동회 그려봄', '오늘은 내가 그림책 작가' 체험 부스 등 어린이들의 창작 욕구를 뽐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예비 작가들에게 출판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 독서 생태계를 확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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