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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나는 오늘의 4·3, “4월은 4·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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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만나는 오늘의 4·3, “4월은 4·3입니다”
  • 승인 2024.03.2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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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4·3 도서 온라인북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현국)는 제주4·3 76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4월 말까지 4·3영령들을 추모하는 특별 온라인 북 큐레이션 서비스 '4월은 4·3입니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 큐레이션이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 책을 선별해 전시함으로써 독자와 책을 적극적으로 연결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매일매일 북스타그램을 통해 사서들이 직접 고른 도서를 매일 하루 한 권씩 추천사와 함께 게시하고 있는데 4월에는 '책으로 만나는 오늘의 4·3 -4월은 4·3입니다'로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일매일 제주4·3을 주제로 한 문학·비문학 다양한 분야의 책, 총 21권(주말, 공휴일 제외)을 추천사와 함께 게시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북 큐레이션을 통해 제주4·3이라는 과거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공감함으로써 상생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제주4·3에 생소한 대중들에게도 책을 매개로 제주의 아픔을 오래도록 기억되게 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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