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 6월 11일~30일 갤러리 벵디왓서 한라야생화 동호회 정기전
![계요등.](/news/photo/202406/59081_72942_4158.jpg)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오는 6월 11일부터 30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제7회 한라야생화 동호회 정기전-바람이 키운 너, 꽃이 되었구나’를 개최한다.
![▲ 콩짜개란.](/news/photo/202406/59081_72946_4350.jpg)
한라야생화(회장 김평일)는 지난 2010년 5월 5일 창립한 제주 야생화 전문 사진 동호회로, 그동안 여섯 차례의 전시를 통해 제주의 야생화를 널리 알려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집합 활동이 금지됐던 2020년에는 온라인으로 들꽃사진 전시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 둥근빗살괴불주머니.](/news/photo/202406/59081_72943_4236.jpg)
이번 전시에서는 계요등, 둥근빗살괴불주머니, 변산바람꽃, 제주나리난초, 콩짜개란 등 22명 회원들의 작품 53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 변산바람꽃.](/news/photo/202406/59081_72944_430.jpg)
김평일 회장은 “회원들은 제주의 야생화 보존과 자연환경 보호의 첨병으로서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강인함, 제주의 풍광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제주나리난초.](/news/photo/202406/59081_72945_4323.jpg)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자연이 선물한 바람과 들꽃을 관람객들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한라야생화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박물관의 전시실과 정원을 들꽃과 아이들을 위한 소중한 생명의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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