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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글엉 먹어봅써’ 건강음식 레시피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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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글엉 먹어봅써’ 건강음식 레시피 보급
  • 승인 2020.05.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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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양파 등 서부지역 농산물 8종 활용한 60가지 음식 레시피 정보 담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5월 25일부터 서부지역 마늘, 양파, 브로콜리 등 농산물을 이용한 ‘맹글엉 먹어봅써’ 건강음식 레시피 책자 1,000부를 제작, 무료 보급한다고 밝혔다.

 바쁘고 편리한 생활 속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신선하고 몸에 이로운 식재료와 이를 활용한 음식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서부지역 농산물 홍보와 함께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한 음식문화 확산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레시피를 보급한다.

 ‘맹글엉 먹어봅써’ 건강음식 레시피는 총 131페이지에 마늘, 양파, 브로콜리, 콜라비, 비트 등 서부지역 농산물 8종을 활용한 60가지 음식 레시피와 효능, 활용 팁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담았다.

 레시피는 한식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도 좋아하는 파스타, 리조토 등 퓨전음식과 샐러드, 스프 등 간편음식, 제철에 나는 농산물을 활용해 두고두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저장음식 등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맹글엉 먹어봅써’ 책자는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760-7921) 또는 각 지역 제주, 서귀포, 동부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하면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6월에 ‘맹글엉 먹어봅써’ 레시피를 직접 실습하고 배울 수 있는 ‘건강한 제철음식 만들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윤정 농촌자원팀장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농산물 소비 부진, 가격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하면서 “로컬푸드를 이용한 건강음식을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먹어 보고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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