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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주 유니크베뉴 ‘13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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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주 유니크베뉴 ‘13개소’ 선정
  • 승인 2020.06.2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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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및 현장평가 통해 일반분야 10개소, 호텔분야 3개소 선정
시설개선 비용 최대 1천만원 및 인센티브 지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제주지역 MICE 경쟁력 강화에 핵심 키워드로 주목받을 ‘2020 제주 유니크베뉴’ 13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유니크 베뉴(Unique Venue)란 국제회의 등 MICE 행사를 개최함에 있어 컨벤션센터, 호텔 연회장 등 전문회의시설이 아닌 지역의 독특한 장소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선정된 일반 유니크베뉴 우수 3개소(▸본태박물관 ▸생각하는정원 ▸ 카멜리아힐), 장려 7개소(▸드라마2015 ▸신화테마파크 ▸일출랜드 ▸제주민속촌 ▸한림공원 ▸환상숲곶자왈공원 ▸981파크) 등 총 10개소이다.

 

 호텔 유니크베뉴는 ▸롯데호텔 ▸신라호텔 ▸SK핀크스 등 총 3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올해 첫 시행하는 신규사업으로 제주가 MICE 개최지로서의 차별화된 장소 발굴과 함께 도내 MICE 관련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를 위해 올해 3월부터 5월말까지 공모 절차에 따라 PT발표, 현장평가 등 외부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평가가 진행되었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에서는 선정 업체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MICE 홍보, 홍보물 제작, 인증서 수여, 행사 개최에 따른 인센티브 및 시설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일반 유니크베뉴에는 시설개선 비용 등 지원금(우수 3개소 각 1천만원, 장려 7개소 각 5백만원 지원, 호텔 유니크베뉴는 별도의 선정 지원금 없음)을 지급해 사업취지에 걸맞게 유니크베뉴 시설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 영돈 제주특별자치도관광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코로나19로 지역 MICE 업계가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육성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경쟁이 치열한 MICE 시장에서 이번 유니크베뉴의 발굴과 지원은 마이스 목적지로서의 제주 경쟁력을 한 단계 드높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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