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제주’ 창간 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동안 ‘컬처제주’는 제주문화의 가치를 키우는 마중물 역할을 하며 도내 미디어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오고 있습니다.
문화, 그중에서도 특히 제주 문화의 가치는 매우 소중합니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소득증대 효과는 물론 서귀포시의 정체성을 단단하게 확보해내는 핵심 키워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컬처제주’는 제주의 문화 속에 녹아 있는 무한한 가치를 찾아내고 새롭게 발전시켜나가는 매개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리 서귀포시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법정문화도시에 제1차로 지정되어 5년간 2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문화’를 내용으로 다양한 마을의 문화자원을 활용하는 공동체의 기능 회복과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특히 시민의 주도성을 강화하고 문화의 다양성 생태적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하여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에 시정 역량을 총 결집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 우리 모두는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 공감을 강화하고 확대해 가는 문화의 가치는 더욱 강조돼야 할 것이라 믿습니다.
저와 서귀포시정은 문화를 통해서 서귀포시가 지닌 가치와 가능성을 극대화하여 더 큰 성장을 이뤄내고, 시민중심 행복도시, 새 희망 서귀포시의 기틀을 다지는데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입니다.
‘컬처제주’ 가족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그동안 늘 초심을 잃지 않으시고 새로운 편집을 통해서 제주문화 다양성을 알리는데 애써 오신 안창흡 대표님과 ‘컬처제주’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해 올립니다.
다시 한 번 ‘컬처제주’의 창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